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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앨리스: 인투더 래빗홀' 등

하나의 IP를 다양한 형태로 경험하는 복합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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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시소」라는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IP를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제시하는 지성욱 대표의 (주)미디어앤아트.  
- 새로운 시도, 미디어앤아트 
2014년 (주)미디어앤아트에서는 <반 고흐 10년의 기록전>이라는 국내 최초의 대형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런칭하여 2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국내 전시문화를 한순간에 바꿔놓게 된다. 2017년에 런칭한 <앨리스: 인투더 래빗홀> 역시 25만 관객을 비롯해 전 세계 13개 도시를 투어하는 성공을 이뤄냈다. 

이러한 전시를 런칭하는 사이 유사한 사례들이 생겨날 만큼 (주)미디어앤아트의 전시는 성공적인 최초의 시도이자 공간 콘텐츠를 통한 전시 영역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가 흔히 경험한 감상 위주의 전시에서 보고, 느끼고, 촬영하고, 공유하는 전시로의 전환은 (주)미디어앤아트 전시의 핵심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한 스토리의 웹툰, 명작 등의 IP를 현재의 트렌드와 느낌으로 재해석한다. 그리고 IP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콘텐츠화 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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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인투 더 래빗홀


- 미디어아트 전용관 그라운드시소(groundseesaw) 
전시와 문화 공간 비즈니스를 위해 (주)미디어앤아트에서 런칭한 복합문화공간인 「그라운드시소」는 하나의 IP를 다양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소재를 발굴해 색다른 경험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이는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놀이터에서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시소(seesaw)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전에 보았던(saw) 것을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보는(see) 플로우를 전시에 녹아내려고 한다. 「그라운드시소」는 현재 서울에 세 곳, 해외에도 런칭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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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시소 명동(사진 좌측)과 그라운드시소 서촌(사진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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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시소 성수

그라운드시소 서촌은 종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역사, 예술, 문화가 만나는 곳이다. 2021년 12월 5일까지 포토그래퍼 요시고의 국내 첫 개인전이 열린다. 그라운드시소 성수는 성수 상권 최초 대규모 클러스터형 상업시설 ‘성수낙낙’에 위치해 성수동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라운드시소 명동은 극장의 미래를 제안하는 곳으로 5면 영상 상영을 위해 설계된 멀티플렉스급 영상과 음향시스템이 혁신적인 몰입감을 높여주고 있다. 2021년 11월 28일까지 푸른 빛과 함께 열리는 새로운 시공간 블루룸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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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시소 성수의 그림책
– IP의 변신과 콘텐츠의 즐거운 활용 
저작권 활용이 다각화 되면서 IP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했고 콘텐츠에 있어 저작권에 대한 의미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너무나 유명하고 분명한 웹툰, 명화, 명작 등의 IP를 전시 IP로 바꾸면서 하나의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웹툰으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한 <유미의 세포들> 전시가 그 예이다. <유미의 세포들>은 뻔하지 않은 스토리, 다양한 등장인물이 각각의 에피소드를 이루고 있는 일상툰으로 전시화에 가장 적합한 콘텐츠다. 현재 tvN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되고 있는데 배우 김고은, 안보현, 이유비의 출연과 OST가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이러한 사례는 <빨강 머리 앤>, <앨리스: 인투 더 래빗홀>의 전시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트렌드를 반영한 명확한 주제를 담고 있다. <빨강 머리 앤>의 경우,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인 만족감을 중시하는 소비 형태)와 같은 ‘나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주제를 고전에서 찾았다. 현재의 정신과 트렌드를 과거의 명작에 투영하여 현재의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연결고리 구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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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디지털 매체의 발전으로 영상의 시각화 또는 청각화의 문제를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게 되었고, 공간 콘텐츠 안에서 이루어지는 복합문화의 다양성 역시 무궁무진한 소재로 가능해 졌다. 이미 존재하는 콘텐츠와의 연계, IT와 예술의 복합 등을 통해 만들어지는 창의적 콘텐츠의 결실이라 하겠다. 산업과 문화는 IP의 필요성을 계속해서 요구할 것이고 새로운 콘텐츠는 이를 통해 더 발전해 나갈 것이다. 

 

‘고양시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을 보는 지성욱 대표

고양시는 2024년까지 킨텍스 2전시장 인근 1600여 평 부지에 방송, 영상, 웹툰, K팝 등을 총 망라한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고양시는 서울과 인접하고 인구가 많아 잠재적 방문객은 나쁘지 않은 조건을 갖췄으나 방문 연계 콘텐츠가 적고 베드타운 이미지 등 사업성이 떨어지는 지역이다. 이로 인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콘텐츠와 명확한 타겟층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국내외 벤치마킹의 사례를 조사하고,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 영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