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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스포츠 영양사 유튜버,

‘겨울잠’의 현대진 대표와의 10문 10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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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중’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유튜버 사업가 ‘겨울잠’의 현대진 대표는 운동 선수들과 일반인들의 다이어트와 건강에 필요한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 영양사’다. 28청춘창업소의 초기 입주자이면서 고양시에서의 성장을 꿈꾸고 있는 청년 기업인의 희망을 인터뷰해 보았다.  
Q ‘스포츠 영양사’로 활동하게 된 계기 
A 2017년 국가 대표팀 영양사로 근무할 당시, 선수들은 자신이 섭취하는 영양에 대한 정보가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선수들의 경우 자신의 종목에 맞는 영양 섭취가 이뤄져야 하는데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조금 놀라웠다.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라면 일반인들의 정보 부재는 더 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개인 채널을 개설하게 되었다. ‘동면중’이라는 닉네임으로 유튜브를 시작한 지는 3년 정도 되었고 같은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통해 활동한 지는 오래 되었다. 

Q ‘스포츠 영양사라’는 명칭은 국내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A ‘스포츠 영양사’라는 명칭과 내용은 국내 유일무이(唯一無二)한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유튜브 채널에서는 독보적이다. 국가대표팀 영양사로 있을 때 느낀 것처럼 선수들의 식단과 보충제에 대한 지식과 정보 부족은 코치들도 마찬가지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자문을 헬스 코치들이 해주고 있는데, 운동하는 사람에 따라서 환경과 운동량 등 조건에 맞는 정보가 제공되어야 하기 때문에 제가 전공한 영양학을 운동 선수들에게 개별 적용하면서 스스로 ‘스포츠 영양사’가 되었다. 

Q 유튜브 채널 개설 후 가장 큰 성과라면 
A 돈을 벌기보다는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인지 자꾸 말이 길어지게 되었다. 동영상 시간이 30분 정도 되다 보니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아 처음에는 채널 성장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영양과 관계된 정보를 필요로 하는 곳들로부터 연락이 오면서 수익이 창출되기 시작했다. 현재 국가대표 역도팀, 싸이클팀 등의 영양 상담을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인맥을 형성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한 인맥을 통해 기회가 주어지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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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방송 장면
Q 유튜브 시작 3년 만에 실버버튼을 취득했는데 특별한 일 아닌가 
A 특별히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최근 구독자 수에 대한 기준이 상향 되어서 실버버튼이면 유튜브를 좀 하는 정도라고나 할까. 물론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누구나 이런 구독자 수를 얻는 것은 아니겠지만 유튜브 채널이 다른 미디어 영상보다 우위를 점하면서 구독수가 평균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Q 본격적인 사업이 된 계기 
A 블로그나 유튜브를 진행하면서 단순히 정보만 전달하다 보니 정보만 듣고 실천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간단하게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싶었다. 유튜브를 통해서는 정보를 전달하고 어플을 통해서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도우미를 개발 중에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운동 도우미는 인바디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데 인바디 측에서 협력 의사를 밝혀와 좋은 어플이 탄생하게 될 것 같다. 이렇게 운동 도우미를 만들고 있다 보니 현재 유튜브 채널의 정보는 늘 운동을 하는 운동 선수들보다는 일반인에게 맞춰져 있다.

Q 유튜브 동영상 촬영 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A 단연코 영상이다. 유튜브의 결과물은 영상이다 보니 조명, 음향 등을 통해 유튜브가 진화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편집도 중요하다. 

Q 그렇다면 촬영 장비에 대한 의견은 
A 영상이 깔끔하게 나올 정도면 된다고 생각한다. 핸드폰을 사용해도 좋다. 고가의 제품이 아니어도 사용 방법이 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되는데 저의 경우는 웹캠을 사용한다. 물론 장비가 훌륭하면 그만큼 좋은 영상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고 더 나은 것을 사용할수록 욕심이 나는 것도 사실이다. 스스로 적정 수준을 정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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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튜브의 미래에 대한 생각은 
A 유튜브 콘텐츠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 모바일도 고도화되고 영상을 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현재의 유튜브는 안정화 상태라고 말할 수는 없다. 정보나 전문성에 있어서 그리 높은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 가지만 잘해도 유튜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튜브는 분명한 홍보 수단이다. 직접 찾아가서 나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 전혀 예상하지 못한 누군가가 나의 이미지나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얻고 싶어 한다. 유튜브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홍보 수단으로 진화할 것이다. 

Q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A 첫째, 저변에 깔려있는 옅은 수요층을 의식하라는 것이다. 필요하지만 비용을 지불하고 얻기에는 애매한 정보들이 있다. 그런데 그런 문제들을 유튜브가 해결해 준다. 그런 것들이 바로 제가 하고있는 영양 상담과 같은 분야이다. 필요할까라는 의문이 드는 일이지만 한사람, 두 사람의 필요들이 모여서 하나의 큰 시장을 이룰 수 있는 것을 찾아봐야 할 것이다. 이러한 필요와 수요를 잘 알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둘째, 남들과는 다르게 보는 시각이 있는가를 점검해 보면 좋을 것 같다. 

Q 1인 미디어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써 고양시에 하고 싶은 얘기는 
A 고양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여전히 교통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1인 미디어 기업의 경우, 잦은 이동이 없기 때문에 이미 구축되어 있는 인프라만으로도 그 어떤 분야보다 지원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1인 미디어룸을 대여해 주고 카메라 장비 대여 등 1인 미디어에 대한 강의를 더 늘린다면 고양시 영상미디어 부분이 새롭게 확장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현대진 대표의 2021년 계획은 구독자 20만 명 달성과 올해 출원한 어플을 고도화 시키는 것이다. 여기에 웹사이트를 연결해 IT서비스에도 도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전문 선수들에 대한 영양 상담 요청이 계속 늘고 있는 데다 출판 제의까지 있어 책도 쓰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다는 그. 조용하지만 강하고, 차분하지만 추진력이 있는 젊은 기업가 현대진 대표의 시간들을 응원한다.